청운대학교는 대학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네덜란드 해양대학교(STC-MLU)를 방문해 상호 관심 분야를 발전시킬 수 있는 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
이우종 총장 일행은 해양대 관계자들과 만나 두 대학의 학술 및 교육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류하고, 상호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교원, 연구원 및 행정직원의 상호 교환, 교환학생 및 복수학위 프로그램 개발, 공동 연구 프로젝트 수행, 강의 및 학술 토론회 개최 등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양 대학은 인천지역에 국제 해운물류대학원 설립 및 공동운영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우종 총장은 "STC-MLU는 해양, 물류 관련 특화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이 함께 윈윈(win-win)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4월에 진행되는 25주년 개교기념식에 STC그룹 CEO와 STC-MLU 대학장을 초청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덜란드 해양대학교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위치하고 있는 국제물류대학으로 네덜란드 교육·문화·과학부의 인가를 받은 유일한 해운·운송·물류대학이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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