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을 대폭 확대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을 대폭 확대하기로 하고 여기에 반영할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제안사업 접수는 시 홈페이지와 방문·우편·팩스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연중 제안을 받지만 내년도 예산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올해 4월까지 신청해야 한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예산규모가 크게 늘어난 400억 원을 목표로 주민참여예산을 발굴할 예정이다.

시는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운영결과를 토대로 지난 3개월 동안 시민설문과 공청회, 관계자 의견청취 등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2020년도 운영계획을 마련했다. 내년도 사업유형은 참여형 3개 분야(일반 참여형, 시정 참여형, 지역 참여형) 협치형 2개 분야(시정협치형, 동협치형)로 운영한다. 김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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