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보건소,4개 권역 각각 ‘치매안심센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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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보건소,4개 권역 각각 ‘치매안심센터’ 설치
  • 신기호 기자
  • 승인 2020.02.25
  •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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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보건소는 신곡·흥선·송산·호원권역 등 4개 권역에 각각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해 지역 밀착형 치매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권역별 치매안심센터는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거점으로 간호사와 작업치료사로 이뤄진 전담인력이 상주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치매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먼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치매환자 중 장기요양서비스를 받지 않고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주 5회, 최대 6개월간 ‘경증치매환자 쉼터’를 운영한다. 쉼터에서는 대상 노인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한의약 인지재활, 운동·음악·원예 치료 등 치매악화 방지를 위해 전문적인 인지건강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치매고위험군의 발병 가능성을 줄이고 발병 시기를 늦추기 위한 ‘인지강화교실’도 운영 중이다. 인지저하 또는 경도인지장애로 최종 진단을 받은 노인에게 주 1회, 최대 6개월간 치매예방수칙에 따른 인지훈련 프로그램, 작업치료, 수공예 활동, 운동 치료 등을 지원한다.

특히 치매 선별검사에서 정상으로 나온 노인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실’을 열어 치매예방 운동법 등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도와 치매 발생 위험요인을 줄이고 있다.

치매가족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치매가족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지지를 위해 치매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마련돼 주 1회 헤아림 가족교실,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환자 및 가족간의 모임을 통해 치매가족끼리 정보를 공유하고 정서적 상호교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지역 내 60세 이상 노인들에게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예방할 수 있도록 무료로 치매선별검사를 지원 중이며 치매환자들을 상담하고 등록하는 맞춤형 사례관리도 펼치고 있다. 조기 검진담당, 치매공공후견인, 사례관리담당이 한 팀이 돼 치매환자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신체·심리·사회·환경적 요구와 관련된 문제에 집중 개입해 삶의 질 향상을 돕고 있다.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시 치매정책사업 벤치마킹을 위한 타 지자체 견학도 줄을 서고 있는 상황으로 오는 4월 광주광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 강원도 18개 시·군 치매안심센터가 방문할 예정"이라며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등 치매가 더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모두 함께 이겨내는 하나의 질환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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