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건소는 다음 달 2일부터 13일까지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영양플러스사업은 가구 규모별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의 임신·출산·수유부 및 영유아 중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 섭취불량 등 영양 위험요인을 가진 대상자에게 맞춤 영양교육과 영양지원을 해주는 사업이다.

신규 신청 희망자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입증명서 및 임산부의 경우 산모수첩을 지참해 직접 보건소를 방문·접수하고 신체 계측 및 빈혈 검사 등 영양평가를 받아야 한다.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4월부터 대상 구분 및 특성에 따라 구성된 6가지의 보충식품 패키지 중 해당되는 패키지가 정기적으로 가정까지 배달되며 월 1회 영양교육 및 상담을 받게 된다. 사업의 수혜기간은 최대 1년이며 참여 후 6개월이 지나면 영양평가 및 소득평가를 통해 자격 재평가를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양 측면에서 위험집단인 임산부와 영유아들이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식생활 관리능력 향상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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