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관리공사는 지난해 자체 보유 기술력을 활용한 시설개선으로 환경기초시설과 문화스포츠센터의 운영비 15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4일 밝혔다.

예산 절감 내용은 ▶환경기초시설 자체 시설정비 및 공정개선 ▶관로세정 및 배수불량 민원발생 따른 자체 준설 ▶중앙실험실 바코드 도입 통한 업무 전산화 자체 개발 ▶맑은물 복원센터 통합제어시스템 자체 개선 ▶시설물 안전법 관련 정기안전점검 자체 인력 활용한 용역비 절감 ▶약품펌프 가동시간 조절 및 최적 응집제 선정을 통한 약품비 절감 ▶최대수요전력 해소 및 공정 운영방법 변경을 통한 전력비 절감 ▶문화스포츠센터 보일러 스팀압력 운전모드 변경을 통한 가스비 절감 등 15개 분야다.

또 각 맑은물복원센터별 운영비 절감 계획을 수립해 추진실적을 관리했다.

이와함께 제안제도를 통한 75건의 아이디어를 발굴,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TF와 학습동아리를 운영하는 등 예산절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유승하 사장은 "환경기초시설을 비롯한 현장 직원들이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효과를 내기 위해 아낌없이 노력한 덕분"이라며 "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향상시켜 더욱 많은 분야에서 자체 기술력을 활용한 공공운영비를 절감해 시 재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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