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 정부의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조기차단을 위한 방역대책을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민·관·군 합동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해 24시간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질병관리본부 대응 매뉴얼에 따라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신속한 초동대응에 나서고 있다

또한 포천시는 코로나19 발생상황에 대해 실시간으로 홈페이지 및 공식SNS를 통해 시민에게 대처방안을 공유 중이다. 현재 포천시는 지난 22일 군부대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된 가운데 23일 같은  부대원 중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박윤국 시장은 "향후 2주간이 중요한 고비가 될 것이다. 이에 포천시는 감염자를 신속히 확인하고 확산 차단을 위해 민·관·군 전체가 혼연일체 돼 총력 대응을 해야 된다"며 "질병관리본부 대응 매뉴얼보다 한층 강화된 전례 없는 강력한 대응으로 비상사태를 막아내야 된다"고 피력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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