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병무지청은 정부의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24일부터 병역판정검사를 잠정 중단한다.

조치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6일까지 2주간이며, 일정 재개는 매주 상황을 고려해 결정될 예정이다. 병역판정검사 중단 사실은 해당 병역의무자에게 전화, 알림톡 등으로 개별 안내되며 추후 병역판정검사가 재개되면 가급적 본인 희망을 반영해 검사일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용진 인천병무청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직원과 방문객의 체온을 측정하고 마스크를 배부하면서 청사 내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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