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 의정부을 지역구의 미래통합당 국은주(55) 예비후보가 24일 의정부와 경기북부의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먼저 국 예비후보는 "송산 · 민락 지구 등 대규모 택지 개발로 인구가 늘어나고 있으나 교통 인프라가 부족해 주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지하철 8호선 연장(별내~민락~녹양), 의정부경전철 환상형 연장(민락~장암 연결), 민락지구 공영주차장 확충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정부 반환미군기지에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융복합타운과 국가산업단지를 만들어 스타트업, 청년벤처, 소기업 등을 육성할 것"이라며 "여기에 구직지원금, 주거지원, 학자금지원 등 청년 생활안정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 예비후보는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체육 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대규모 복합체육시설을 비롯해 북부 문화예술인 지원을 위한 문화재단을 신설하겠다"고 강조했다.

소아마비 장애를 가진 국 예비후보는 보건복지부에서 26년을 근무한 사회복지 전문가로 강남대 사회복지전문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제5대 의정부시의원, 제9대 경기도의원 등을 지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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