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옵치니코프.
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옵치니코프.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3월 7일 새로운 봄의 시작을 알리는 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와 리즈 국제 콩쿠르를 동반 우승한 유일한 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옵치니코프를 초청, 한·러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러시아의 대표 음악가 차이콥스키와 라흐마니노프의 곡으로 피아니즘의 진수를 선보인다.

1부에서는 차이콥스키의 오페라 ‘유진 오네긴’ 중 폴로네이즈와 한국인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연주하고 2부에서는 차이콥스키 교향곡 1번을 연주한다.

지휘자 장윤성이 이끄는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최고 오케스트레이션과 더불어 최고 난이도의 피아노 협주곡을 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옵치니코프가 연주함으로써 연주자의 뛰어난 기량과 피아노가 가진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 공연은 전석 2만 원으로 군포문화예술회관,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 ☎1544-1555)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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