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촌문화·체험관광 전문리더 육성을 위한 ‘2020년 농촌교육농장 교사양성과정’ 기초·심화 교육을 3월 9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기초과정은 농업·농촌 및 교육농장, 학교교육과정 등 전반적인 이해와 교육농장 관련 안전관리와 법규 등의 이론으로 구성돼 있으며, 심화과정은 아동발달에 대한 이해와 농장 교육프로그램의 이해 및 개발 실습 등 교육생이 실질적으로 농가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대상자는 인천(강화, 옹진 포함) 농촌교육농장이나 체험농장을 운영하는 농업인 또는 희망농가이며, 교육생 선발인원은 각 25명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기초과정이 3월 9일부터 13일까지 3회, 심화과정이 3월 16일부터 20일까지 3회로 진행되어 총 6회 35시간 매주 월·수·금요일에 진행된다. 교육생 모집은 오는 3월 3일(화)까지 인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농촌교육농장을 운영하는 농장주는 해당과정 수료 시‘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교육희망자는 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배움터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며,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농촌자원과 자원활용팀(☎440-6935~6)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과정으로 농촌교육농장 교육프로그램 및 서비스가 질적으로 향상돼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농장·체험농장 간의 정보공유와 소통으로 인천의 농업·농촌체험관광이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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