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광장 ‘인천애뜰’ 사용중단

인천시청 앞 광장인 인천애뜰이 개장 3개월 만에 사용이 중단됐다.

인천시는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 사태에 따라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인 인천애뜰의 잠정 사용중단 조치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감염병예방법 제49조에 따른 것으로 인천애뜰에서 많은 행사와 집회 등이 예상됨에 따라 여러 사람이 모이는 집합행위로 인해 감염이 확산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한 것이다.

사용이 잠정 중단되는 기간은 4월 30일까지다. 다만, 5월 1일 이후에도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따라 사용금지 기간이 연장될 수도 있다.

사용금지는 여러 사람이 모이는 행사와 집회 등이 대상이며, 개인(개별) 단위로 산책·운동 등을 위해 이용하는 때는 인천애뜰 이용이 가능하다.

한동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