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성민병원이 ‘코로나19 청정병원’을 유지하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뉴성민병원은 지난 1월부터 지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마스크 배포, 출입구 일원화 등의 질병관리본부 관리지침에서 더 나아가 출입구에 외래환자접수처를 만들고 환자분류소와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대학병원 수준의 전염병 예방관리활동을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또 입원환자에 대한 면회를 ‘전면금지’ 하고, 보호자가 필요한 경우에 한해 1명의 보호자만 상주하도록 했다. 아울러 인근 지하철 역사와 재래시장 등지에서 마스크를 배포하며 지역 내 예방활동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박성준 병원장은 "병원의 모든 의료진을 비롯한 임직원이 감염예방활동에 밤낮을 가리지 않고 힘쓰고 있다"며 "지역 내 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감염병에 취약한 환자들이 코로나19에 노출되지 않도록 선별진료소를 본격 가동해 우려와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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