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실시한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지원사업’은 고령운전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목표 사업량을 조기에 달성한 바 있다. 

올해는 작년의 2배 규모인 680명으로 지원 규모를 확대해 신청자는 현재까지 누적 798명을 넘었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만 65세 이상 운전자는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에 면허증을 반납하고 지원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기존 반납자인 경우에는 운전면허 처분결정통지서를 지참하고 경찰서 또는 김포시 교통과로 방문해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이 완료되면 최초 1회에 한해 10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등기 또는 직접 수령하는 방법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용훈 교통과장은 "김포시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고 소중한 가족과 이웃의 교통안전을 위해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자발적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안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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