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포일2단지어린이집 원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고사리손으로 채운 저금통 21개(30만5천530원)를 청계동 주민센터에 전달한 미담이 25일 알려졌다. 

지난 연말 사랑의 쌀을 기탁한 바 있는 포일2단지어린이집 원생들은 이날 사랑의 동전 모으기 저금통을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박종희 동장은 "따뜻한 정성을 모아 준 원장님과 선생님, 원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아이들의 정성이 담긴 저금통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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