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로타리클럽은 25일 평택역에서 마스크를 나눠 주는 등 코로나19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평택로타리클럽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에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발생하면서 시민들이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계획된 것이다.

회원들은 회비로 마련한 2천여 개의 마스크를 시민들에게 배부하며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거나 외출 또는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과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홍보했다.

마스크를 받은 한 시민은 "약국이나 마트를 가도 마스크를 구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이렇게 직접 마스크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나눠 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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