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0회 안산시의회 임시회가 3월 2일부터 17일까지 16일간 개최된다. 

시의회는 지난 24일 의회 제2상임위원실에서 송바우나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의회운영위원회 위원들과 의회사무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59회 임시회 폐회중 제2차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의회는 이번 회기 동안 ‘안산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8건과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해 총 14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임시회 본회의는 3월 2일과 17일 두 차례 연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 결정의 건 등을 처리하고,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시정질문 및 안건의결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임위원회의 경우 3월 3일부터 9일까지 다섯 차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도 3월 10일부터 16일까지 다섯 차례 개최한다. 

의회는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회기 중 참석 대상 범위를 각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가 자체 협의해 조정토록 했다.

송바우나 의회운영위원장은 "이번 임시회에는 의원 발의 조례안 8건과 올해 제1회 추경안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한 안건의 심사가 예정돼 있다"며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으로 대시민 행정이 절실한 만큼 집행부의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밀도 있게 회기를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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