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정 선거구에 전략공천된 더불어민주당 ‘영입인재 10호’ 이탄희(41·사진)전 판사가 24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채비에 돌입했다.

이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이제 정식으로 용인정 선거구 예비후보자가 됐다"고 알렸다. 그는 "출마를 결심한 이후 차근차근 준비해오고 있었지만 등록을 하고 나니 더욱 결연한 마음이 생긴다"며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증가 추세에 있고, 용인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당분간 주민과 직접 접촉은 하지 않는(방식으로) 선거운동을 진행하려고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판사 재직 시절 양승태 사법부의 ‘법관 뒷조사’와 ‘사법부 블랙리스트’ 등 사법농단 의혹을 폭로한 인물이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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