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과 함께 실시되는 안성시장 재선거에 김보라·윤종군 후보의 2인 경선을 확정했다.

민주당 기초단체장 재·보궐선거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25일 이 같은 내용의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안성시장 재선거는 우석제 전 시장이 지난해 9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무효형이 확정된 데 따른 것이다.

9대 경기도의원 출신인 김보라 후보는 안성의료생협 전무이사 등을 지냈으며,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사회적경제전문위원회 전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윤 후보는 청와대 행정관(연설비서관)을 역임, 동아방송예술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민주당 기초단체장 후보 경선은 국회의원 후보 경선과 같이 권리당원 투표 50%, 국민경선 투표 50%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안성시장 재선거와 함께 재·보궐선거 경선 후보가 확정된 곳은 ▶강원 고성(신창섭·함명준) ▶횡성(이관형·장신상) ▶충남 천안(장기수·한태선·정순평) ▶전북 진안(고준식·전춘성·정종옥) ▶전남 함평(김성찬·이상익·정문호) 등이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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