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2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남동구민축구단(FC남동)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우수 선수 양성을 위한 교류 및 지원, 각종 상호 대외활동 교류 등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FC남동 최승렬 대표이사와 조정구 선수단장, 한동헌 홍보이사 등이, 인천구단에선 전달수 대표이사와 윤종민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올해부터 K4리그에 참가하는 신생팀 FC남동은 지역과 함께 호흡하려는 의지로 탄생했다. 인천상공회의소 인근 남동근린공원 내 2천500여 석 규모의 인조잔디구장을 홈구장으로 쓰며, 2004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은퇴한 김정재 감독을 첫 사령탑으로 내정했다. 공개 테스트를 통해 우수한 선수를 발굴해 새 시즌을 착실히 준비 중이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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