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역정보화사업에 811억 원을 투입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인천시 지역정보화조례에 의거 ‘2020년 지역정보화계획’을 수립하고, 군·구와 공사·공단을 포함한 551개 세부사업에 811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시는 정보화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난해 정보화사업 추진실적 보고 및 2020년 정보화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정보화위원회는 시의원과 교수, 유관기관 관계자 등 12명으로 구성해 인천시 정보화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심의 등을 담당한다.

심의·확정된 2020년 정보화시행계획은 ‘지능정보로 혁신하는 새로운 도약 도시 인천’을 목표로 4차 산업혁명 주요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한 공공서비스를 구축하고 ▶시민 중심의 소통하는 전자정부 ▶데이터 기반의 정보혁신 창출 ▶지능정보산업 육성으로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 ▶안전한 시민행복도시 ▶스마트하고 살기 좋은 균형발전 도시 등 5개 분야의 세부 추진사업을 담고 있다.

신규 사업으로는 온라인 시민시장실 구축과 스마트 자가통신망 구축, 스마트 재난안전상황시스템 고도화, 수질 정보 공개 및 조기경보시스템 구축, 희망도서 바로대출 시스템 구축 등 461개이다.

또 클라우드 통합관리시스템 3차 구축과 공공와이파이 확대 구축, 업무정책포털 고도화 및 행정정보시스템 운영, SW미래채움, 사물인터넷(IoT) 기술 기반 어르신 안심안부 서비스 등 90개 사업은 계속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김광용 기획조정실장은 "행정능률 및 대민서비스 향상을 위한 정보화 추진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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