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에너지수요 절감과 온실가스 감출을 위한 급탕예열 열교환기 신규설치 무상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2000년 1월 이전 열공급이 개시된 지역난방 사용자다.

예열열교환기 단위용량(Mcal/hr)당 2만4천 원이 지원된다.

지역난방 급탕 예열 열교환기는 지역난방수 회수 직전, 급탕에 들어가는 수돗물을 15℃에서 35℃로 가열하는 설비다.

외기온도 하락 및 온수 수요 증가 시에도 지역난방 열교환 성능 향상에 기여해 안정적인 지역난방 열사용과 급탕품질 향상으로 이어진다.

신청은 오는 3월 2일부터 선착순이다.

공사 관계자는 "무상지원사업 시행으로 지역난방 사용자는 안정적으로 지역난방 급탕열을 사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난방 열사용 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대국민 서비스 제공으로 국가 에너지이용효율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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