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화도읍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적으로 발생해 시가 대처에 나섰다.

확진자는 대구에 주소지를 둔 A(여·72)씨와 B(77)씨로 자녀의 집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2일 오후 5시 대구에서 춘천터미널에 도착해 오후 6시 화도읍에서 머물렀다.

23일 오후 2시엔 마석시장을 지나 국민은행 옆 야채가게를 방문한 후 오후 3시30분부터 집에서 지냈다.

이후 25일 오후 3시25분 65-1번 버스를 타고 남양주보건소 선별 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 후 165번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결국 26일 오후 8시20분 양성 판정을 받아 음압병상에 입원대기중인 상황이다.

시는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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