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능서면은 지난 25일 2층 회의실에서 ‘능서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의 성공적 시행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 여주·이천지사와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박현철 한국농어촌공사 여주·이천지사장을 비롯해 황두환 부장, 이성주 과장과 지운집 능서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추진위원장, 김귀선 부위원장, 이윤금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측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능서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추진에 따른 업무협력을 통해 능서면 발전과 주민의 편의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상호 연계·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능서초 목화길 조성(구거 활용 등)에 관한 사항, 능서119지역대 이전에 따른 소방서 진출입 확보를 위한 구거 점용 등에 대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권오도 면장은 한국농어촌공사 여주·이천지사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데 대해 고마움을 전하고,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추진위원회 및 지역주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며 "능서면 발전을 위해 능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 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 중인 공모사업으로, 약 40억 원의 국비 지원을 통해 지역주민이 직접 지역 발전 방향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상향식 사업이다.

능서면은 2019년 3월부터 6차례 현장포럼을 개최하고 예비계획서 작성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도 3~4월 중 예비계획서 작성을 완료해 5월 중 농식품부에 사업을 공모할 계획이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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