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는 2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0년도 첫 회기인 ‘제348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 1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일부터 2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안건심사와 2019년 행정사무감사 시정 및 요구사항 조치계획·2020년 수원시정 전반에 대한 주요업무 계획을 청취하고, 26일 진행된 제2차 본회의에서 민생현안과 관련된 조례안, 2019년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등 총 32건의 주요 안건을 최종 의결한 후 폐회했다. 

특히 제2차 본회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을 실시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며 진행됐다. 본회의 종료 후에는 천천동 먹자골목으로 이동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자 지역 골목식당을 이용하기도 했다.

조명자 의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수원시의회 임시회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지역사회 감염 예방 및 대처를 위해 수원시의회도 힘을 합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회기인 ‘제349회 수원시의회 임시회’는 오는 5월 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박종현 기자 qw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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