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도내 직영 산림휴양시설 5곳을 임시 휴장한다고 26일 밝혔다.

휴장 시설은 남양주 축령산자연휴양림, 가평 강씨봉자연휴양림, 오산 물향기수목원, 안산 바다향기수목원, 가평 잣향기푸른숲 등이다.

휴장 기간은 코로나19 확산위험 분수령 기간을 감안해 우선 내달 6일까지다. 향후 확산 상황을 고려해 10일 내외 간격으로 휴장기간을 연장할 방침이다.

또 해당 기간에 축령산자연휴양림, 강씨봉자연휴양림 등을 이용하기로 사전 예약했던 575명에 대해 전액 환불 조치한다.

도 관계자는 "산림휴양시설은 평소 많은 도민들이 이용하는 장소이기 때문에 부득이하게 휴장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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