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뉴미디어 시대를 이끌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제8기 경기도 영상아카데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상아카데미는 도가 보유한 영상제작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영상 미디어 분야 취업희망자들에게 미디어 관련 직업 체험과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8주간에 걸친 교육은 연출 및 기획(4명), 영상촬영(7명), 영상편집(3명), 스피치 및 리포팅(3명) 등이다.

17명의 수료생들은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이론과 실무적 능력을 다졌다. 특히, 현직 방송국PD, 1인 크리에이터 전문가, 영화제작사 대표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초빙해 실제 영상제작 실무에 관한 목소리를 들려주는 ‘영상제작 실무 특강’과 2회에 걸친 ‘방송사 현장 교육’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울러 포천 장독대 마을,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 동두천 보산동 관광특구 등 경기북부의 숨은 명소에 대한 영상물도 제작했다.

향후 도는 수료생들에게 취업을 위한 영상 포트폴리오를 제작할 수 있도록 보유 장비 및 편집실 무상 사용 혜택을 제공한다.

김효은 평화대변인은 "영상 미디어는 첨단 기술과 무한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세상을 창조할 수 있는 분야"이며 "청년들이 영상아카데미를 통해 뉴미디어 시대에 적합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당초 26일 오후 개최예정이었던 수료행사는 취소했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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