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경험이 풍부한 신중년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중소기업에는 고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신중년 고용 지원사업’에 나섰다.

26일 시에 따르면 관내 중소·중견기업이 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45세 이상 64세 이하 미취업 신중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 1인당 최대 360만 원, 총 5명까지 고용장려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신규 채용 기업으로 채용 3개월 후, 6개월 후 총 2차례에 걸쳐 각 180만 원씩 최대 360만 원까지 전액 현금 지원된다. 신규 채용 인력에겐 최저임금 이상의 급여와 4대 보험이 가입돼야 한다.

장려금 신청은 이달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이며, 최대 50명을 지원할 방침이다.

서류 접수는 화성상공회의소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되며, 심사를 거쳐 다음 달 10일 이내 선정 여부를 통보하고 15일 이내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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