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추세로 총선 예비후보자들의 선거운동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미래통합당 인천 연수구을 민경욱 예비후보는 25일 주민들과 악수를 하는 대신 손 세정제를 직접 뿌려주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또 코로나19 사태로 자영업, 특히 외식업이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가운데 민 예비후보는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송도와 연수구 지역에 위치한 식당 알리기에도 적극 나섰다.

아울러 민 예비후보는 28일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연수구을 당원협의회 소속 당원들과 함께 단체 헌혈에 나설 예정이다.

민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초기 대응 실패로 인해 코로나19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면서 국민들의 불안과 공포가 날로 커져가고 있다"며 "제대로 된 정부의 대처를 강력 요구함과 동시에 지역 내 코로나 확산 예방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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