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가 지난해 개최한 스포츠산업 창업교육 기본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대 제공>
인천대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가 지난해 개최한 스포츠산업 창업교육 기본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대 제공>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0년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 사업에 창업도약센터(후속지원 전담) 기관으로 선정됐다.

26일 인천대에 따르면 지역 창업지원센터 4곳, 창업도약센터(후속 지원 전담) 2곳, 스포츠 사회적 기업 전담 1곳 등 총 7개 기관이 선정됐다. 인천대는 창업도약센터 부문과 함께 창업 7년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사업화 및 투자 유지 지원을 위한 ‘스포츠산업 액셀러레이터’ 운영기관에도 뽑혔다. 인천대는 5억2천만 원씩 3년간 최대 15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공모에는 인천시의 도움도 컸다.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 유치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사업 준비 과정에 참여했으며, 지자체 매칭자금도 투입했다.

인천대는 3월 초부터 스포츠 관련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7년 미만의 창업기업 12개 팀을 선발하기 위한 사업 홍보에 들어갈 예정이다.

선발된 창업보육팀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8개월간 협약을 맺고, 사업화 지원금 최대 4천500만 원과 인천대 보육 프로그램 지원을 받게 된다.

인천대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센터장인 홍진배 교수는 "창업보육팀의 지속적인 성장과 역량 강화를 위해 스포츠산업 창업 세미나, 지식재산 권리화 지원, 전문가 멘토링, 데모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스포츠산업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지원 사항은 3월 중 K-스타트업과 인천대 창업지원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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