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이탈리아 세리에A 출신 윙포워드 아코스티<사진>를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가나 출신 아코스티는 2008년 세리에C 소속 ‘레조 아우다체FC’에서 프로로 데뷔했다. 2009년 세리에A ‘AFC피오렌티나’ U-19팀으로 이적하며 유스 무대로 돌아왔지만 2년 뒤 피오렌티나에서 다시 성인 무대를 밟으며 세리에A 데뷔에 성공했다. 이후 키에보 베로나, 유베 스타비아, 카르피, 모데나, 라티나, 크로토네 등 세리에A와 세리에B 소속 클럽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다.

이탈리아 프로에서 151경기 16골을 기록한 아코스티는 빠른 스피드와 발기술을 자랑한다. FC안양은 빠른 윙포워드를 상징하는 11번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로써 2020시즌 FC안양에서는 닐손 주니어, 기요소프, 마우리데스, 아코스티까지 총 4명의 외국인 선수가 활약한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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