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는 26일 대형 산불화재를 대비해 원활한 소방력 관리와 신속한 인명구조를 위해 ‘휴대폰 GPS활용 소방력 위치 관리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각 출동대가 스마트폰을 사용해 각자의 좌표를 입력 후 현재 위치를 긴급구조통제단에 전송하고, 통제단은 작전상황도에 활동중인 소방력의 위치를 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지난해 3월 발생한 진강산 산불화재 발생 이후 효율적인 작전통제를 위한 실시간 소방력 위치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현장대원 및 장비의 위치를 작전상황도에 가시화해 산불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또 GPS위치 확인 시스템은 산악사고 구조 요청 때 신속한 구조 요구자의 위치확인으로 구조대원의 산악구조 능력 강화를 위해 실제로 이용되고 있다. 훈련은 매주 1회 주기적으로 실시된다.

이명수 현장대응단장은 "GPS 좌표를 활용한 효율적인 소방력 관리 및 요구조자 조기 발견으로 각종 재난에 적극 대응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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