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은 지역내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연평평화안보수련원 운영 잠정 중단 및 해외성지순례자를 격리조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오는 3월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연평평화안보수련원에서 평화안보교육과정을 운영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전국적 확산에 따라 지역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선제적 예방조치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또 시설 출입을 통제해 집단모임도 제한키로 했다.

군은 연평평화안보수련원 교육과정운영 중단으로 인한 교육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예약단체에 개별 안내하고, 교육과정 운영 재개 시 SNS,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재공지 할 방침이다.

앞서 군은 지난 25일 지역 주민 중 이스라엘 해외성지순례를 다녀온 24명의 주민을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에 대비해 격리 조치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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