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초막골생태공원의 지속가능한 생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0년 초막골 시민참여 생태모니터링단’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초막골생태공원의 생태적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 관련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매년 생태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는 생태교육·체험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3월부터 11월까지 모두 10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양서류, 나비와 식물, 조류 등 3개 분야에 걸쳐 시민 생태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생태해설 자원봉사자와 함께 모니터링하는 내용이다.

모니터링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초막골생태공원을 방문하거나 온라인(ys1025@korea.kr)으로 접수할 수 있다.

정등조 생태공원녹지과장은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관내 공원과 생태환경에 대한 주인의식을 함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생태교육·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민들의 생태적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gunpo.go.kr) 새소식 또는 생태공원녹지과(☎031-390-404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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