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철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이 27일 취임했다.

양 신임 청장은 1962년생으로 용산고와 건국대를 졸업하고 미국 오리건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정책관리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1년 제34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 경기도 정책기획심의관과 복지건강국장, 문화체육관광국장, 경기도의회 사무처장, 용인부시장, 부천부시장 등을 거쳤다.

양 청장은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난 한 해에만 6개 기업과 1억8천500만 달러의 MOU를 체결하는 등 전임 청장님과 직원들의 쉼 없는 노력 덕분에 개청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며 "국내외 기업의 비즈니스 협력 거점 조성, 외국인 투자유치 총 1억 달러 달성을 위해 진취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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