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교육부가 주최하는 ‘2019년 제9회 위(Wee) 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기관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기관부문 대상은 무단결석과 학업중단 및 징계 학생 감소, 학교폭력 등 위기 학생의 학교적응력 향상에 기여하는 등 ‘위(Wee) 프로젝트’ 운영에 뛰어난 성과를 거둔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수원교육지원청 위 센터는 지난해 ▶위기학급프로그램 ▶애도 및 심리치료 지원 ▶학교로 찾아가는 정신과 전문의 자문사업 ▶학부모 대상 부모교육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사업 등 학생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심리적 가치를 성장시키기 위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지난해 10월 수원교육지원청 위 센터가 주관한 ‘상담의 날 축제’를 통해 각 학교의 전문상담(교)사와 학생 또래 상담자가 함께 부스를 운영하면서 심리검사부스 및 학업중단 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의 공연발표 등으로 학생과 교사 및 주민간 화합의 장을 마련한 점도 반영됐다. 

이형우 교육장은 "도움이 필요한 많은 학생에게 심리적 안정을 주고, 학생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을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학교와 소통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