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는 27일 지역주민 장준상 씨로부터 저소득 가정 청소년들을 위한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장준상 씨는 올해로 3년째 형편이 어려운 지역의 청소년 가정을 위해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부평1동은 올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지역 청소년 10명에게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인 당 50만 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류영기 부평1동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해마다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는 후원자들께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며, 소외된 이웃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한 부평1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