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득구(안양 만안·사진)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에서 5선인 이종걸 의원을 제치고 공천을 확정받았다.

더불어민주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6일 1차 경선지역이었던 안양 만안 선거구를 포함한 30곳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강 후보는 지난 24일부터 3일간 권리당원 50%와 시민여론조사 5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치러진 경선에서 이종걸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다. 

강득구 예비후보는 "경선 승리는 시민의 승리다. 안양 만안의 변화를 원하는 시민들이 담쟁이처럼 손에 손을 잡고 높은 벽을 넘어주셨다"며 "착한권력, 선한권력으로 시민의 뜻에 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경선을 함께 치르느라 애쓰신 이종걸 의원과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면서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에서 대면접촉 선거운동은 일시적으로 중단했지만, 다양한 통로를 통해 만안구민과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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