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세계 최대 항공사 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는 지난 25일 태국 방콕에서 타이스마일항공(THAI Smile Airways)을 신규 ‘커넥팅 파트너’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커넥팅 파트너 모델은 스타얼라이언스의 정식 회원사는 아니지만 스타얼라이언스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비회원사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타이스마일항공은 현재 9개국 32개 도시로 매주 396편 이상의 항공편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스타얼라이언스는 기존에 회원사가 운항하지 않던 취항지 10곳을 새로 추가했다.

앞으로 타이스마일항공과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 간 환승 여정이 포함된 경우 탑승시 연결 발권과 수하물 수속은 물론 스타얼라이언스 실버 및 골드 등급에 따른 우수 회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출범 초기에는 타이스마일항공과 오스트리아항공·루프트한자·스위스항공·타이항공 간 환승시 위 혜택 이용이 가능하며 타 회원사로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스타얼라이언스는 향후에도 ‘커넥팅 파트너’ 제휴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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