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가스는 도시가스 통합솔루션 플랫폼 ‘패스(PATH)’를 도입해 서비스 품질 향상과 고객만족도를 높이겠다고 27일 밝혔다. <사진>
인천도시가스는 그동안 청구서를 스마트폰으로 조회하고 납부·결제 가능한 앱을 활용해 고객들에게 자체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단순 기능 제공만으로는 고객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패스 플랫폼을 도입해 가스앱과 가스락 등의 서비스를 적용, 최적화된 도시가스 통합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인천도시가스 고객들은 패스의 첫 번째 서비스인 도시가스 모바일 고객센터 가스앱을 지난 22일부터 다운로드 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업계 최초의 도시가스 요금 혜택 서비스인 가스락도 추후 도입할 예정이다.

가스앱은 기존의 청구서 중심의 제한된 업무 범위를 벗어나 조회, 납부, 예약, 챗봇 상담 및 각종 부가서비스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양방향 모바일 서비스다. 편리한 개인화 홈화면을 갖췄고, 간편 결제 기능으로 3초 만에 빠르고 편리하게 가스요금을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조회, 납부, 방문 예약 등의 업무와 민원을 24시간 지원 가능한 AI 챗봇이 응대해 주며, 가스비 절약 방법과 생활 속 꿀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향후 도입하게 될 가스락은 잠금화면을 열거나 액션형 광고와 이벤트 등에 참여해 캐시를 적립하고, 적립된 금액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진혁 인천도시가스 사장은 "기존의 자체 모바일 앱은 다양한 소비자의 필요 변화에 대응하기 어려운 구조였으나, 패스 플랫폼 도입을 통해 그동안 우수한 앱으로 인정받아 온 가스앱과 가스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와 혜택, 그리고 스마트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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