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올해부터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안전보험’ 단체가입 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으로 어린이집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사고 발생으로 인한 영유아 및 보육교직원의 생명·신체 또는 재산상 피해에 대한 종합적인 보상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천시 모든 어린이집 167곳과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 7천619명 및 보육교직원 1천765명이 오는 3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어린이집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피해를 보상 받게 된다.

가입항목은 ▶영유아 생명·신체피해, 돌연사증후군특약 ▶제3자치료비특약 ▶보육교직원 상해 ▶놀이시설·가스사고 배상책임 ▶화재(건물, 내부집기) ▶화재배상책임특약  ▶풍수해특약 등 10여 종의 보장상품에 대해 전액 지원한다. 

이천시 보육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에 따라 영유아들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된 시기에 이번 사업을 통해 학부모들의 불안감 해소와 어린이집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모가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 보육환경을 조성·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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