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지난달 28일 평택시와 고덕 행복주택 내 사회적 기업 운영·관리를 위한 위수탁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평택 고덕 행복주택 단지 내 사회적 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하고,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사회적 기업 입주공간은 총 3개소로 더이음 등 3개 업체에 제공되며, 평택시가 20년간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더이음 정혜은 대표는 "평택지역 사회적 약자뿐만 아니라 마음 치료가 필요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우리의 전통음악과 소리를 통해 치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 LH와 평택시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향후에도 공간 제공뿐 만 아니라 입주민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주민생활서비스를 LH와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요섭 LH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입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하고, 향후에도 지자체, 사회적 기업 등과 거버넌스를 구축해 일자리 창출 및 사회서비스 제공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재학 기자 kj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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