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테니스 국가대표 선수단이 3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막하는 국가대항전 페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예선에 출전한다.

최영자(수원시청)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한나래(세계랭킹 182위·인천시청), 장수정(315위·대구시청), 김다빈(338위·인천시청), 최지희(759위·NH농협은행), 김나리(1천259위·수원시청)로 구성됐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예선에는 세계 47위 한국과 중국(45위), 인도네시아(54위), 우즈베키스탄(55위), 인도(56위), 타이완(81위) 등 6개 나라가 출전한다.

상위 2개 나라는 4월 플레이오프에 나갈 자격을 얻고,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면 2021년 2월 페드컵 예선에 출전한다. 3·4위 국가는 지역 1그룹에 잔류하고, 5·6위 국가는 지역 2그룹으로 강등된다. 한국은 2009년부터 계속 지역 1그룹을 지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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