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공기업과 사기업 필기시험을 준비하는 미취업청년들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으로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직업 기초능력 평가 집중캠프’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공기업 등에서 신규 채용 시 스펙이 아닌 직무 역량을 보고 채용한다는 취지의 ‘NCS 직무평가’는 이제 블라인드 채용과 함께 채용 트렌드가 됐다. 시는 지난해 ‘청년 취업캠프’를 운영하면서 NCS시험 대비반을 운영한 결과, 공기업 취업 희망 청년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시는 상반기 진행되는 공기업과 사기업 등의 공채 필기시험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상반기 NCS 집중캠프’를 운영하기로 했다.

캠프기간 ▶공기업 취업 전략 로드맵 ▶NCS 직업 기초능력의 이해와 대비 전략 ▶문제풀이 전략 ▶모의고사 2회 실시 등 NCS 직무평가에 철저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노은래 일자리과장은 "NCS 집중캠프를 통해 필기시험에 대한 부분을 확실하게 준비해 참가자 모두 희망하는 기업에 취업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업준비생들의 니즈(Needs)를 잘 파악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더 많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상반기 NCS 집중캠프’에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구직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ejlove003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과 청년정책팀(☎031-345-2713)으로 문의하면 안내된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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