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송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우리동네 클린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질병으로부터 취약한 노인들을 보호하고자 자체 방역이 어려운 경로당에 지역사회와 방역업체가 소독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소방역 전문 자활기업인 ㈜클린광주는 지난 1일 송정동 15곳 마을 경로당에 대한 방역을 마쳤다.

전재현·박광군 공동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주민들의 걱정이 많은데,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협의체가 앞장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이웃들의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7일 ‘함께 하는 아름다운 동행, 우리가 만드는 감동복지’라는 슬로건으로 제3기 협의체를 출범, 우리동네 클린존 사업 등 10가지의 다양한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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