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속도로 이용 고객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대국민 응원에 나선다.

이 응원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국가적 위기상황 극복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직원들의 마음에서 기획됐다.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는 2일부터 서울영업소와 수도권 300여개 하이패스 차로에서 현수막 등을 이용한 대국민 응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울영업소는 ‘코로나는 코리아를 이길 수 없다!’ 문구가 적힌 대형현수막이 걸리고, 300여개 하이패스 차로에는 VMS를 이용해 ‘코로나 OUT! 코리아 파이팅!’ 문구가 표출된다.

아울러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고속도로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휴대용 손 소독제도 배포한다.

 손 소독제는 2일부터 차량 통행량이 많은 서울·서서울·동서울 요금소 및 하이패스센터에서 배포된다.

이에 더해 한국도로공사는 톨게이트 요금소 등 고객이 방문하는 모든 시설을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있으며 수납원들은 마스크는 물론 장갑을 착용하고 근무를 하는 등 철저한 방역에 힘쓰고 있다. 

김선일 한국도로공사 수도권본부장은 "고속도로의 관리를 책임지는 공기업으로서 국가적 위기상황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대국민 응원을 기획했다"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하이패스를 이용하는 것을 권장드린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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