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운전면허 자진반납 2만 명 돌파
상태바
고령 운전면허 자진반납 2만 명 돌파
道 10억 투입 반년 만 에 성과 75~79세가 37%… 가장 많아
  • 민부근 기자
  • 승인 2020.03.03
  • 23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도는 운전면허를 자진 반납한 고령 운전자가 2만 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도가 지난해 9월 예산 10억 원을 투입해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 자진 반납 지원사업’을 실시한 지 반년 만에 달성한 성과다.

이 사업은 도내 만 65세 이상 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 반납을 유도해 고령 운전자로 인한 교통사고 감소를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고령 운전자가 해당 지역 경찰서 또는 운전면허시험장에 면허를 자진 반납하면 지역화폐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제도 시행 후 4개월(2019년 9~12월) 동안 고령 운전자로 인한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전년도 같은 기간(2018년 9~12월)보다 5%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전체 반납자 중 남성(1만711명)이 68.4%로 여성(4천948명)의 2배 이상이었다. 가장 많은 연령대는 75~79세로 전체 37%를 차지했으며 70~74세 24.6%, 80~84세 24% 등이 뒤를 이었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20억 원을 편성해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사고 사례를 분석하고, 사업 효과 극대화를 위해 새로운 정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기호일보, KIHOILBO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