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새마을회는 3일 코로나 19로 인해 국가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시설 이용자 안전을 위해 관내 청소년 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새마을지도자구리시협의회(회장 백형록), 구리시새마을부녀회(회장 김광순), 새마을문고 구리시지부(회장 정준희) 회원 25명은 토평도서관 건물을 시작으로, 교문도서관, 인창도서관, 구리시청소년수련관, 구리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구리시남자중장기청소년쉼터를 대상으로 방역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들 회원은 새벽 6시 토평도서관에 집결해 건물 전체를 소독액을 묻힌 손걸레로 열람실 책상, 손잡이, 문, 계단 등을 닦은 후 마른 걸레로 닦아 내는 방역활동을 실시해 시설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의 불안감을 해소했다.

곽경국 새마을회장은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사용하는 건물들에 대한 방역을 실시해 시민들의 감염증에 대한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벌여 코로나 19의 지역사회 전파에 대비할 수 있도록 꾸준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안승남 시장은 "이른 새벽녘부터 코로나 19 감염증 차단을 위해 봉사해주신 구리시새마을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방역 취약 시설인 청소년 이용 시설대상으로 철저한 방역으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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