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군포시장은 코로나19와 관련 "관내 신천지 신도 900여 명 가운데 유증상을 보인 289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한대희 시장은 3일 불교방송 시사프로그램인  ‘BBS 이상휘의 아침저널’에서  "관내 신천지 신도와 교육생들에 대해 하루 두 차례씩 유선으로 증상유무를 확인하고 있다"며 "서울 강남구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파악된 관내 경로에 대해 긴급 방역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금정 환승센터 입체화 사업과 관련해 한 시장은  "지난 1월 사업의 기본 방향을 밝힌데 이어 오는 10월에서 12월 사이에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금정 환승센터 사업은 군포도시공사와 민간사업자가 함께 하는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겠다"며  "현재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시정은 기존의 관행이나 여건에 얽매이지 않고 다른 시각에서 혁신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이런 점들을 공직자들에게 많이 요청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시의 공단 개발과 친환경이 배치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 한대희 시장은 "수리산 일대를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친환경 시민휴식공간으로 만들고 공단 개발은 기존의 굴뚝산업보다는 R&D 연구 주거 상업시설이 함께 하는 복합공단으로 조성해서 일자리와 휴식이 함께 어우러지는 도시로 육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군포=민경호 기자 m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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