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오는 6월 말까지 관내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을 일제조사한다. 

이번 일제조사는 훼손되거나 노후화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을 일제 정비해 최적의 상태로 유지, 낙하 등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조사대상은 관내 597개 도로구간에 설치되어 있는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 총 2만8천517개의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로, 시는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KAIS 기기를 활용해 안내시설물의 설치상태와 설치위치·표기내용의 적정성 등을 현장에서 신속하게 확인한다.

특히, 멸실·훼손된 시설물은 재정비하고, 위치 찾기가 어려운 이면도로나 교차로 등에는 추가로 안내시설물을 설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도로명주소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유지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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