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양평군지부가 제휴카드 사용에 따라 마련된 기금을 양평군에 전달하며 지역 발전에 동참하고 있다.

군은 지난 2일 정동균 군수와 오정수 NH농협은행 양평군지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휴카드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8천900만 원으로 지난해(8천700만 원)보다 200만 원(1.6%) 증가했다. 

기금은 군 법인카드 및 공무원복지카드, 보조금 카드 등의 2019년 이용실적에 따라 사용액의 0.1%에서 1% 상당을 적립한 것이다. 법인카드 사용을 활성화해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면서 카드 사용으로 적립된 기금을 돌려받아 세수 증대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정동균 군수는 "NH농협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적립된 기금을 지역 발전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농협이 지역 발전과 화합을 위해 항상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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